어디든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고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정말 많은 가게들을 추천받았습니다. 2주가 지난 지금도 숙성도, 노릇, 뽈살집, 늘봄흑돼지, 칠돈가 등등.. 가게마다 맛이 달라 다 가보고 싶었지만, 제한된 일정 때문에 한 두 군데밖에 방문할 수 없었죠. 오늘은 추천받은 가게 중에서 방문했던 흑돼지 근고기 구이 맛집 칠돈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장소는 표선해주욕장 근처입니다. 최근에 포스팅했던 당케올레국수와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앞 주차 각도가 특이한데 바로 앞 주차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니,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근처 주차장인 표선해수욕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케올레국수와 마찬가지로, 예약 애플리케이션인 '예써'를 이용해 미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탐라전)을 사용하실 수 있으니 10% 할인 혜택을 위해 반드시 발급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도 여행 관련 포스팅에는 빠지지 않고 소개해드리는데, 그만큼 좋아서 그런 것이니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기는 가게 입구와 가게 안쪽 두 군데서 할 수 있습니다. 가게 안에서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잔잔한 바다를 창밖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덥거나 추울때는 창밖 풍경을 보며 실내에서 대기하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저녁 8시 반 정도에 방문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와서 그런지 제법 대기를 했습니다. 마감이 10시인데도 9시까지 웨이팅이 있었던 모습은 칠돈가가 얼마나 맛집인지를 증명해주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기시간을 거쳐 맞이한 고기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서울에서도 흑돼지 근고기 구이집을 몇군데 가봤는데, 그때도 참 맛있었지만 역시 제주도에서 먹는 맛과는 비교가 안되네요. 먹고 다음날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주십니다. 손님이 많아 정신없는 와중에도 고기를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주시는 기술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셀프 반찬코너도 있었고 반찬 맛들도 훌륭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고기 맛에 가려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다시 제주도를 방문한다면 꼭 다시 방문할 칠돈가입니다. 제주도 흑돼지 근고기 구이 집을 찾고 계시다면, 표선해수욕장 근처에 오실 일이 있으시다면, 칠돈가를 강력 추천합니다. 제주도 내에 다른 지점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셔서 다녀오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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