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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간

장수물식당, 제주도 공항근처 고기국수 맛집 추천

by 낑낑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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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좋은 거 많이 보고 온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에는 역시 빠질 수 없는 게 맛집이죠.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제주도였고, 처음 가본 집이 많아 장수물식당을 시작으로 좋았던 곳을 몇 군데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공항 기준이므로, 렌트카 업체에서 거리는 더 가깝다.

 

처음 소개해드릴 곳은 장수물식당입니다. 장수물식당은 공항에서 차로 약 5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도보로 걷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35분)된다고 나오네요. 보통 렌트카 업체에서 차를 빌려서 여행을 시작하시니, 차를 빌리신 다음 배고픔을 달래러 가시는 첫 식당이시면 좋을 것 같은 위치입니다.

 

맛집 포스가 나는 가게 외관.

 

직접 방문해보니 가게 외부에 백종원 선생님 사진이 걸려있었습니다. 추천을 받고 간 집이라 별다른 사전조사 없이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가게더라고요. 식사 전부터 음식이 맛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아참, 그리고 주차공간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가게 앞 대여섯대 정도를 제외하면 주변 길거리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후 3시쯤이었고, 가게가 붐비지 않았던 시기여서 손쉽게 주차를 했는데 혹시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라면 조금 멀리 주차하시고 걸어오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자이크를 얼른 배우겠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테이블 숫자는 총 6개이고, 두 테이블짜리가 두 곳입니다. 가게 밖 웨이팅 손님이 있지는 않았지만, 식사하기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빈 테이블 없이 계속 회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아마 비행기가 도착할 때마다 일부 손님들이 공항과 가까운 식당부터 찾아와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육과 김치의 조화도 정말 좋았다.

 

저는 고기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돔베고기(수육)와 고기국수 두가지로만 구성되어 있고, 고기국수를 주문하면 위의 사진처럼 수육을 제공해주십니다. 김치와 깍두기 맛도 깔끔했고, 수육도 냄새하나 없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시 먹고 싶은 고기국수.

 

기대하던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첫 비주얼은 지금까지 먹어왔던 음식과 달리 조금 생소했습니다. 나오자마자 국물부터 한입 먹어봤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사골국물과 멸치육수 국물의 중간맛이 났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수육 고기가 국수와 잘 어울릴까? 했던 생각은 싹 사라지고, 찬으로 나온 수육까지 국수 하고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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