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IRP 운용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 IRP를 적극적으로 운용해야 하는지, 어떠한 근거로 아래의 글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지에 대해 공유하고 싶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cnpp.tistory.com/12?category=1096566
올해 4월 말부터 농협에서도 다른 은행권에서 먼저 도입했던 IRP계좌 내 ETF 거래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창구에서밖에 거래되지 않는 것 같고, 올해 7월부터는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https://www.dailyimp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56
처음 IRP 가입할 때 너무 쉽게 생각했었는데, 한번 가입하고 난 뒤에는 타행 또는 타 증권사로 변경이 어렵더라고요. ETF거래를 하고 싶어서 다른 금융권으로 옮기려던 차에 위의 기사를 접하고 조금 더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가 운용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와 7월 이후 교체 예정인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는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싶은 상품이 없어 매우 제한적으로 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2022년 6월 11일 현재 IRP 포트폴리오
- 미래에셋미국EMP증권자투자신탁(SPY와 유사) : 50%
- NH-AMUNDI Allset국채10년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한국 국채 10년) : 25%
- 현금성 자산 : 25%
2022년 7월 이후 교체 예정 IRP 포트폴리오
- (미국 주식) TIGER 미국 S&P500 : 25%
- (한국 주식 대안) ARIRANG 신흥국MSCI(합성H) : 25%
- (미국 국채) KODEX 200미국채혼합 : 15%
- (한국 국채) KOSEF 국고채10년 : 15%
- (대체투자) KINDEX KRX금현물 : 10%
- (현금성 자산) TIGER 단기채권액티브 : 10%
올해 7월부터 거래가 가능한 ETF들이 어떠한 구성으로 되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와 같이 운용해보고자 합니다. KOSPI를 추종하는 상품을 매수하고 싶지만, IRP의 세제혜택을 고려하니 역사적으로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왔던 신흥국 투자상품을 매수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동일한 ETF가 아니더라도, 비슷한 구성이라면 그걸 선택할 예정입니다. 퇴직을 위한 자산이니만큼, 위기에 강한 안전한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것입니다. 여기에 조금 더 고민하고 있는 영역이 있다면, 포트폴리오에 리츠를 편입할지 여부입니다.
IRP 운용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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